(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동영상 검색 전문기업 엔써즈는 NHN과 '동영상 필터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NHN은 엔써즈의 동영상 필터링 솔루션을 통해 포털 서비스 네이버에서 유통되는 모든 동영상 콘텐츠의 저작권을 관리하게 된다. 엔써즈는 지난 2007년 4월 설립된 동영상 검색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비디오 핑거프린팅 및 클러스터링'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디오 핑거프린팅이란 동영상 자체의 신호를 분석해 영상의 특징점을 뽑아낸 뒤 원본이 같은 영상을 찾아 내는 기술이다. 편집된 영상도 약 10초 정도만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원본이 같은 영상인지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영상 자체를 분석하기 때문에 동영상의 제목이 바뀌어 게재되거나 다른나라 언어로 번역돼 있어도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엔써즈의 저작권 필터링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콘텐츠를 생산, 소비,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엔써즈 김길연 대표는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NHN과의 제휴를 계기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선 온라인 동영상 사업 모델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써즈는 NHN 외에도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KTH와 동영상 필터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상파 방송 3사 및 90여개의 웹하드에서 엔써즈의 동영상 유통 관리 플랫폼을 통해 방송 콘텐츠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이다. pdhis959@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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